23~24일 대백프라임홀

신데렐라 포스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동화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가 3월 23일(토)~24일(일)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F)에서 진행한다.

명작동화 신데렐라를 각색해 아름다운 춤과 노래, 동화 속의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실감나는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신데렐라’는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성장소설로, 계모와 언니들에게 온갖 구박을 받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착한 마음씨를 잃지 않던 신데렐라가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왕자님과 결혼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신데렐라 (Cendrillion)’의 의미가 ‘재투성이’ 이듯이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신데렐라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주인공 신데렐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착한 성품과 올바른 인성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이번 공연의 원작인 동화 ‘신데렐라’는 민담으로 전해지던 이야기를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페로가 1697년 그의 동화집에 수록하면서 처음 출판 된 작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 중 하나이다. 어린이 뮤지컬 전문 극단 ‘쁘띠벨’의 수준 높은 연기와 동화속의 화려하고도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무대로 펼쳐지며 마법의 호박마차, 개성있는 캐릭터, 화려한 의상, 재미있는 음악과 춤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더해준다. 신데렐라가 궁전 무도회에 갈 수 있도록 예쁜 요정과 함께하는 마법의 주문 외치기, 생쥐들의 귀여운 활약, 신데렐라에서 빠질 수 없는 못된 새엄마와 두 언니들의 코믹연기로 재미를 더하며 온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줄거리는 힘들지만 난 견딜 수 있어! 고통받고 슬픔에 가득찬 신데렐라는 계모와 언니들에게 온갖 구박을 받지만 묵묵히 견뎌내고 있다. 어느 날 왕자가 신붓감을 찾기 위해 무도회를 열고 젊은 여자들을 모두 초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모와 두 언니들은 신데렐라를 놀리며 많은 궂은 일을 시키고 무도회에 간다. 신데렐라가 절망하여 울고 있을 때, 한 요정이 나타나 마술지팡이로 마법을 부리는데 호박은 황금마차로, 생쥐들은 말로, 예쁜 옷과 유리구두로 신데렐라의 모습을 변신 시킨다. 그리고는 자정이 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 무도회에 참석한 신데렐라는 왕자님과 춤을 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춤을 추다 12시가 되어 급히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너무 급한 나머지 한 쪽 유리 구두를 잃어버리게 된다. 왕자는 유리 구두의 주인을 찾기 위해 온 나라를 뒤지는데... 과연 왕자님은 유리 구두의 주인공을 찾을 수 있을까?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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