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2주(1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에 비해 0.17% 하락했다. 세종(-0.29%) 다음으로 큰 폭이다.
화원·논공읍 중소형 규모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과 도원·이곡동 위주로 떨어진 달서구가 각각 전주에 비해 0.24% 하락했고, 매호·신매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수숭구가 0.23% 하락했다. 서구는 0.13%, 남구는 0.10% 하락했다.
3월 2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3% 하락했으며, 관망세가 짙어진 달성군은 현풍·화원읍 위주로 떨어지면서 전주 대비 0.29% 하락했다.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파·만촌동 위주로 떨어진 수성구는 0.22% 하락했고, 내당·평리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8% 하락했다.
3월 2주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이뤘고,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