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중문(저자 이대현), ‘박정희 윤석열 두 대통령과의 대화’
매일신문 편집국장과 논설실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 이대현 씨가 ‘박정희 윤석열 두 대통령과의 대화(도서출판 중문)’를 펴냈다.

이대현 저자는 역대 대통령들이 남긴 리더십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와 이를 통해 후임 대통령이 교훈과 지침을 얻는 일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서문을 통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런 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수비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보인 것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역대 대통령들과 후임 대통령들 간의 대화가 필요하다. 이런 흐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하는 뜻에서 이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은 총 3부로 이뤄져 있다.

제1부에서는 박정희 윤석열 대통령의 가상대화를 실었다. 두 대통령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대통령 리더십의 실체를 더듬어 보고자 했다.

제2부에서는 매일신문 논설실장과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쓴 박정희 대통령 관련 등 컬럼 40여 편을 모아 정리했다. 문재인 정권을 거쳐 윤석열 정권에 이르는 동안 매일신문 컬럼 ‘세풍’ ‘야고부’에 게제한 글을 시일 역순으로 실었다.

제3부에서는 2014년에 3인 공동으로 출간한 ‘21세기 대한민국 세 거인에게 길을 묻다’에 실린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을 다룬 내용을 오늘의 시점에 맞춰 개작해 담았다. 박정희 리더쉽에 대한 작지만 소중한 조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봤다.

이 작가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대구사랑 대구자랑’, ‘상생의 땅 가야산’, ‘경북의 혼(공저)’, ‘나의 살던 고향은(편저)’ 등이 있으며 ‘금오대상(방송언론부문)’도 수상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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