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김상헌 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4일 과거 다단계 회사인 제이유 네트워크에 근무한 문제를 앞세워 국민의힘 이상휘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이상휘 예비후보가 다단계 회사 제이유 네트워크 회사의 홍보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제이유의 사기행각을 적극 지원했다”고 말한 뒤 “이상휘 예비후보가 낸 해명자료는 의혹을 명확하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으며, 근무기간 증빙서류들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즉각 사퇴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구직광고를 보고 입사한 것은 사실이며, 3개월 직무수행 교육을 받고 업무배치 과정에서 이상함을 감지하고 퇴사했다’는 이 예비후보의 해명에 “본인은 3개월 근무를 했다고 해명했지만 당시 함께 근무한 분들의 증언은 다르므로 근무기간을 알 수 있는 4대 보험 내역 등의 자료를 공개하고 한치의 의혹도 없도록 깔끔하게 해명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의원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오히려 다단계회사의 사기행위를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고 했는데, 신입교육만 받은 직원이 기업의 사기행각을 드러내는 일등공신처럼 이야기 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상헌 후보는 “이상휘 예비후보는 거론되는 의혹을 깔끔하게 해명하고 출마하라. 신성한 민주주의 전당인 선거가 의혹투성이 후보로 더럽혀지길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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