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 作 일월오봉도 90 x 40cm 장지, 분채 2024
신표현회는 대구. 서울, 부산. 경북, 울산, 전라도, 제주도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서양화, 동양화, 조각, 도예, 사진, 디자인, 패션, 민화 등 미술 전 분야에서 전공 과정을 거친 젊은 연령대 작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로 3번째 정기전을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오프닝(19일 오후 6시)

이번 정기전은 각 분야의 특징을 살려 새로운 창작 작품과 다양한 시각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규모가 커진 만큼 각 지역의 다양한 화풍도 감상할 수 있다.

그동안 정기전은 진부하고 반복적이고 변화 없는 전시로만 해 오던 관례를 벗어나 젊은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새로운 시각의 연출로 디스플레이 해 현대 미술의 흐름과 방향성도 제시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이원호 作 작가 작품 패턴 패션 콜라보(패션쇼)
오픈 식에는 작가의 작품을 패턴화 시킨 의류를 패션 전문 업체와 콜라보 패션쇼를 진행해 방문한 관람객에게 색다른 정기전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이번 정기전을 통해서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한 현대 미술의 작품을 선보이고 대구 현대 미술의 발전과 각 지역 작가와 화합을 이루어 가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신표현회는 앞으로도 분과 위원장들이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젊은 작가를 발굴 양성해 예술 활동에 창작의식 고취와 왕성한 활동을 장려해 다음 정기전이나 기획전을 퀄리티 높은 전시로 만들어 대구에서 으뜸가는 젊은 미술 단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2024 신표현회 정기전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함으로써 한 공간에서 다양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대구시민과 미술 애호가들에게 선보이며, 20~50대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시민을 함양한다.

또 대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 작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개성 넘치는 작품의 다양한 세계관과 다른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독특한 화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언어를 담고 있는 작품들에서 상상력과 새로운 조형성을 선보이는 수준 높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기전은 회화, 조각, 도예, 사진, 패션, 미디어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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