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과 구·군 전입 직원을 대상으로 상수도 맞춤형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과 구·군 전입 직원을 대상으로 14일~15일까지 ‘상수도 맞춤형 직무교육’을 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신규 및 구·군 전입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상수도 업무가 생소한 직원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상수도 업무별로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선배 직원이 사례 위주의 교재를 만들고 강의를 했다.

교육 과정은 요금업무, 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배·급수시설 유지관리 등 기본적인 상수도 업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물탱크 철거,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 각종 지원사업 안내까지 포함해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의 정수처리 공정과 수질관리 분야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산정수장 견학도 했다.

이외에도 영상에 익숙한 세대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동영상도 준비해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됐다는 평가다. 급수공사, 수질검사 등 상수도 동료 직원이 출연한 브이로그(상수도 직원의 하루)는 직원들에게 호응이 좋아 본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브이로그를 자체 제작해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김경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업무를 처음 접하는 새내기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계속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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