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9600만 원 피해 막아

경북지방우정청 전경
경북지방우정청이 ‘2023년 우정사업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최우수청으로 선정됐다.

17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0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북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우정청은 사이버범죄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한 데 이어 피해 예방 공동 홍보물 제작과 우체국을 통한 홍보 등으로 적극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우체국 금융업무 직원들은 저금리 대환 대출 사기에 속아 기존 대출금 상환을 명목으로 현금인출을 시도하거나 검찰·경찰·금융감독원 직원 사칭에 넘어가 고액의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설득하는 등 범죄예방 대응으로 지난해 총 1억96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또 도서·산간 지역 주민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우체국 창구에 피해 예방 홍보영상을 상시로 송출하거나 사이버범죄 예방수칙 스티커를 소포 차량에 부착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현호 경북우정청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지능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피해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직원들에 대한 꾸준한 예방 교육으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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