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17일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미래세대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축구교실을 열었다.
포스코퓨처엠이 17일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미래세대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축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광주FC와의 K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열린 축구교실은 미드필드 김준호를 비롯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직접 일일 코치로 나서 패스와 드리블 등 기본기 교육과 함께 미니게임과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포항스틸러스의 초청으로 포항스틸야드에 방문해 라커룸·미디어룸 등을 둘러본 뒤 실제로 선수들이 등장하는 이동통로를 통해 경기장에 입장해 미니게임을 펼치는 등 특별한 체험시간을 가졌다.

포스코퓨처엠과 포항스틸러스는 지난해 12월 포항 지역 아동센터 8곳 어린이 총 50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에 들어가 오는 9월까지 매월 2회 축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은 포스코퓨처엠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기초체력을 기르고 협동심을 함양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마련한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축구교실 운영을 위한 훈련장과 장비 및 유니폼·차량·간식 등을 전적을 맡고, 포항스틸러스는 소속 코치진을 활용해 축구 기본기 교육 뿐만 아니라 체력증진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태희 포스코퓨처엠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어린이들이 축구교실을 통해 협동심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른꿈 환경학교’는 2013년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후 누적 1천100여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수료했으며, 청소년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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