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 제120회 정기연주회 ‘꽃길만 걷게 해줄게’.
포항시립합창단은 21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0회 정기연주회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올해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최원익(안양시립합창단 부지휘자)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아름다운 봄을 노래한다.

첫 번째 무대는 E.Esenvalds 작곡 ‘시메온의 노래(Nunc Dimittis)’를 시작으로 O.Gjeilo 작곡 ‘참사랑이 있는 곳에(Ubi Caritas)’를 아카펠라 혼성합창으로 연주한 데 이어 한국합창곡 정남규 작곡 ‘등대’, 이범준 작곡 ‘기쁨에게’를 연주한다.

이어 남미합창곡 L. Cangiano 작곡 ‘당신을 사랑합니다(Te Quiero)’와 S. Zegree 편곡 ‘마스 께 나다(Mas Que Nada)’로 남미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지막 피날레로 이범준 편곡의 ‘벚꽃 엔딩’과 조혜영 편곡의 ‘소녀’, 박문희 편곡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연주한다.

이번 연주는 반도네온 연하늘, 색소폰 김대훈, 기타 김동화, 트럼펫 김중형이 함께하며, 시립교향악단의 강맹기(드럼), 권대운(콩가), 김경림(더블베이스)이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 석 3000원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문의는 포항시 문화예술과(054-270-5483)로 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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