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련 대구 북구의회 의원

김종련(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대구 북구의원이 미래 청소년 교육·장학·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북구 미래교육재단’(가칭) 설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8일 진행된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살기 좋은 교육도시로서 북구에 ‘통합 교육지원 플랫폼’이 구축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던 사실을 언급, 약 1년 3개월 동안 구청에서 종합적인 검토나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구·수성구·달성군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진로·진학과 평생교육, 문화예술교육, 장학사업 등의 단위 사업을 ‘교육재단 설립’ 방식으로 통합 교육지원 플랫폼을 구축한 상황이라며 대구 곳곳에서 새로운 교육 생태계 조성을 시도하고 있는 사례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 육성·성장 지원 사업, 도서관 사업까지 통합해 추진하는 지자체도 있어 운영 시설을 갖고 있는 ‘북구청소년육성재단’과의 통합을 통해 교육재단을 설립한다면 설립 시 발생하는 인력·사무시설의 신설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북구의 실정에 맞는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재단 설립 용역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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