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업무 전문성·수용자 교화 중요성 공유
교정협의회, 컵라면 1400개 기부

포항교도소는 지난 19일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 소속 교정위원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참관 후 기념촬영 모습. 포항교도소 제공

포항교도소는 지난 19일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 소속 교정위원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참관은 교정공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알리고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수용자 교화 및 재사회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교정행정 홍보 동영상 시청은 물론이고 수용동, 민원실, 가족 만남의 집 등 교도소 내·외부 시설 참관이 이뤄졌다.

참관을 마친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수용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길 바라면서 컵라면 1400개도 기부했다.

김승유 교정협의회 회장은 “이번 참관으로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수용자들의 생활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수용자들의 교정 및 교화를 위해 교정위원들 또한 각자 위치에서 수용자 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규성 포항교도소 소장은 “사회와 격리돼 있는 수용자들에게 믿음과 사랑으로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선행해주시는 교정위원 한분 한분에게 모든 직원을 대신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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