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전국 평균 웃돌아…영천·청도 선거구 가장 높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경북·대구 지역 경쟁률이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254개 선거구에 등록된 후보는 696명으로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은 13개 선거구에 40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3.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12개 선거구 후보 등록이 진행된 대구 지역 경쟁률은 2.8대 1이다.
경북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후보자 5명이 등록한 영천·청도다. 이어 경주를 비롯해 안동·예천과 경산 선거구에 후보자 4명이 등록을 마쳤다.
포항남·울릉과 영주·영양·봉화, 의성·청송·영덕·울진 등 3개 선거구는 양자 대결로 굳혀졌다.
대구에서는 총 4명의 후보가 등록한 수성구갑과 수성구을, 북구을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중·남구와 달서구병 선거구를 포함한 4개 선거구의 경쟁률이 3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