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전·월세 환산보증금 4000만원 미만 무료 중개 지원

포항시 남구청이 제작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배부한 ‘소·이·지 우리동네 복지중개사’ 안내문. 포항시 남구청 제공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소·이·지 우리동네 복지중개사’ 안내문을 제작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이·지는 소중한 이웃 지키미의 약자로 우리 주변 긴급 복지가 필요한 이웃이나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지역 330여 개 공인중개사와 함께 찾아내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월 남구청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남구지회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협약한 바 있다.

특히 포항남구지회는 요건을 충족하는 저소득층에게 전·월세 환산보증금 4000만 원 미만은 무료 중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서 공인중개사들도 많이 힘들 텐데 주변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어 줘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가까운 공인중개자사무소에 가서 상담을 받으시길 권유한다”라고 말했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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