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햇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햇살그린협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조합의 제 3차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햇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햇살그린협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조합의 제 3차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박승원 광명 시장을 포함하여 총 251명의 대의원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현황보고와 안건심의·결산보고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조합은 독립적인 사업체로 협동조합 기본법과 정관에 따라 운영된다.

따라서 사업 주요 결정사항과 정관의 변경 등은 모두 조합원의 의결을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조합은 민주적 운영과 독립성을 침해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변경의 건·2023 결산보고 승인의 건·2024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의 모든 안건이 조합원의 찬성을 받아 통과됐다.

또 조합의 운영대행사이며 에너지 플랫폼 모햇을 운영 중인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이사가 직접 안정적인 사업 운영 결과와 올해의 주요 사업 및 전략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모햇의 책임경영 의지와 향후 조합의 활동 및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모햇은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개인은 모햇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조합의 전력사업에 출자와 조합원 차입금으로 참여해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협동조합은 모햇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한다.

모햇의 누적 가입자는 7만 명을 넘어 가입금액도 1천4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에너지 플랫폼으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햇살그린협동조합의 경우 지난 2022년 대비 2023년에 조합원 수가 2.5배 증가했으며, 180개소에 달하는 2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햇살그린협동조합 발전소는 월평균 3.7시간 발전으로 매월 347만 7천186Kwh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4인 가구의 한 달 전력 사용량을 332Kwh로 가정할 때 약 1만473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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