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부터 예술·과학 등 강좌

포스터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공부: 배우고 익히는 삶 2’시리즈 무료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시대의 스승들이 평생 배우고 익히는 행복한 삶’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다음 달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예술과 문화, 과학, 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부: 배우고 익히는 삶 2’ 특강은 △1강 ‘노벨의 탄식‘ (김성근 포스텍 총장) △2강 ’번역가의 공부법‘ (안톤 허 번역가 · 작가) △3강 ‘배우 김성녀의 삶과 무대 인생’ (김성녀 동국대 한국음악과 석좌교수) △4강 ’인생의 허무와 공부‘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5강 ‘책이 있는 삶’ (김영란 아주대 법학대학원 석좌교수) △6강 ‘팔자를 고치는 방법’ (조용헌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 총 여섯 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특히, 김성근 총장이 이끄는 1강 ‘노벨의 탄식’에서는 포스텍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한국인 번역가 최초로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안톤 허 번역가 · 작가의 ‘번역가의 공부법’ 시간에는 정보라 작가와의 대담으로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강좌를 수강한 사람에게는 포스텍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포스텍 문명시민교육원 홈페이지(https://pice.postech.ac.kr/)에서 할 수 있다.

우정아 융합문명연구원장은 “포스텍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더욱 더 지역과 학교를 아우르는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의 정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명시민교육원은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산하 대시민 교육기관으로 2019년부터 매년 다양하고 유익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포항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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