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7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지역 문화예술 확산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27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하 ‘대구공항’)과 지역 문화예술 확산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김정길 문예진흥원장과 전성열 대구공항장을 비롯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 지역 문화예술 확산 및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 관광·항공 협력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증대 등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실효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대구공항을 찾는 시민, 여행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과 지역 작가 미술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예술을 공항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길 문예진흥원장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공항의 협약으로 대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키우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협력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명실상부한 문예술도시 대구, 관광도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성열 대구공항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이 지속 협력해 2024년 항공 여객 400만 명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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