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실시 중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많은 대상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대상자인 엄마와 아기 모습. 포항시 북구보건소 제공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이하 생애사업)이 많은 대상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보편적 접근, 높은 질의 서비스라는 특징을 지닌 생애사업은 임산부와 2세 이하 영유아가 대상자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의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상태 확인, 아기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 위험도에 따라 기본 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나뉘어 관리 중이다.

특히 소아정신과적 문제, 가정폭력, 아동학대, 주거 문제 등이 발생하면 사회복지사 개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적 자원을 활용하면서 요구를 충족시킨다.

또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엄마 모임을 조직해 진행하며 예정한 모임 일정이 끝나면 지역사회 자조모임으로 전환한다.

한편, 사업 신청은 보건소 방문 및 유선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모자건강팀(054-270-42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