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광장 고 노무현 식수 앞에서 출정식 가져

김상헌 포항남울릉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오전 9시 포항시청광장내 고 노무현 대통령이 식수한 나무 앞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오늘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식수를 하신 나무 앞에서 출정식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특히 이곳은 제가 도의원으로 출마를 해 당선된 지역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윤석열 정부의 독단으로 인해 무너진 의회주의와 사법정의를 되살리고, 파탄난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헌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적극적 지지층 외에 소극적 지지층과 교차투표층을 결집해야 이길 수 있다”며 “민주당의 소극적 지지층과 교차투표층이 어디에 많이 존재하느냐를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지도”라며 골목유세를 통해 주민들 속에서 한층 밀착된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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