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 교육을 활성화 해 국가의 동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포항교육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윤세룡 교육장(56·사진)은 교육과정 전문가로서 현장교육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신임 윤세룡 교육장은 지난 2001년 포항기계종합고교 교장으로 교육현장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데 이어 지난 3월부터 경산교육청 교육장으로 재직하다가 이번에 포항교육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특히 윤 교육장은 경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교육과정담당 장학관으로 근무하면서 경북도 고교 교육과정 지침서를 개발하고 제7차 중·고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과 장학자료 13종을 집필하고 한국교원대학교와 경북교육연수원 교육과정 강사를 역임해 경북도내 중·고교 교육과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영덕군 병곡면 출신인 윤 교육장은 영해고와 안동교대, 계명대 일본어학과, 계명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영해고 교감을 비롯해 일선 학교와 도교육청 전문직 장학사를 역임하면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자녀를 포항지역 중·고교에 진학시킬 만큼 포항지역에 애착이 많은 윤 교육장은 강명순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