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기차와 자전거를 타고 경주지역의 문화 등을 둘러보는 '기차와 자전거 생태관광'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기차로 경주역까지 이동한다. 이후 자전거로 경주지역의 각 유적지를 관람한다.

다음달 10일과 24일 출발하는 이번 자전거 경주여행은 김유신 장군묘와 서악동고분군 태종무열왕릉 등을 지나는 '신라 통일의 자취를 찾아서(20km·10일)'코스와 오릉을 지나 양산재, 포석정, 삼체석불 등을 둘러보는 '신라의 흥망성쇠를 찾아서(25km·24일)' 코스가 준비돼 있다.

참가방법은 국립공원 생태관광 홈페이지(http://ecotour.knps.or.kr/)를 통해 접수하거나 경주국립공원(054-741-7612)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코스별로 50명이며 참가비는 1만5천 원.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