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남의 농장에서 키우는 묘목을 훔친 A씨(65)와 B씨(57.여) 부부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월16일 오후 7시40분께 대구시 수성구 한 묘목농장에서 주인이 한 눈을 파는 사이 '가죽나무(시가 30만원 상당)' 묘목 한 그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부부는 "농장 옆을 지나가다 나무가 너무 특이하고 예뻐서 가져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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