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축구연맹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J-리그 소속 태극전사들의 대표팀 합류 일정이 확정됐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릴 동아시아대회를 앞두고 30일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간다.

대회 최종 엔트리에 든 23명 중 J-리거는 5명으로 이 중 중앙수비수 곽태휘(교토)와 이정수(가시마), 그리고 올해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는 김보경(홍익대) 등 세 명은 29일 각각 귀국해 30일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다.

하지만 공격수 이근호(이와타)는 30일 구단 행사가 있어 하루 늦은 31일 오전 입국해 대표팀에 가세한다.

스페인 전지훈련 중 치른 핀란드, 라트비아와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로 허정무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수비수 박주호(이와타)는 소속팀에서 훈련하다 대표팀이 일본 도쿄에 도착하는 다음 달 4일 현지에서 바로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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