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장 최현철 교수(좌측 앞 열 3번째), NHN 한종호 이사(우측 앞 열 3번째), 심사위원 허은 교수(우측 뒤 열 2번째)와 선발된 9인의 장학생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학문후속세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9인의 대학원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NHN 그린팩토리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학회와 NHN이 공동 진행한 '학문 후속세대 지원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분야의 기술에 담긴 인문·사회학적 통찰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인터넷·포털 관련 인문 사회학 분야의 논문 발표를 앞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언론학회와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 함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언론학회에서 추천한 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9명의 대학원생들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만원씩이 수여되었다. 선정된 9편의 논문에는 인터넷의 사회, 문화, 경제적 측면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최근 가장 높은 주목을 받는 스마트폰 및 SNS와 관련된 연구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선발자들의 최종 결과물은 내년 초 논문 형태로 제출될 예정이다

NHN은 이번 프로젝트가 인터넷 분야에 관심 있는 젊은 연구자들을 지원함으로써 인터넷의 인문학적, 사회학적 측면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담론 생산에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