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전자책 서비스인 '쿡 북카페'에서 소설, 시, 만화 등 자신의 작품을 누구나 손쉽게 전자책으로 제작 및 출판할 수 있는 오픈마켓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쿡 북카페 오픈마켓에서는 MS 오피스, 아래한글, 텍스트문서, HTML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작품을 전자책 포멧(ePub)으로 간편하게 변환시킬 수 있다.

여기에 간단한 작가정보와 작품소개, 표지 이미지 등을 첨부하면 전자책이 완성된다.

쿡 북카페 오픈마켓에서는 콘텐츠 등록 시 무료 공개를 선택하거나 작가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을 오픈마켓 사이트에서 입력하면 된다. 작가와 KT의 수익배분은 7대3이다.

KT 홈고객전략본부장 송영희 전무는 "쿡 북카페 오픈마켓은 도서의 출판.유통.판매 구조의 혁신을 가져와 아마추어 작가나 중소 출판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연내에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더욱 다양한 단말에서 북카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쿡 북카페 오픈마켓 출시를 기념해 내달 28일까지 오픈마켓을 통해 등록한 전자책 콘텐츠 중 최다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20개 작품의 작가에 대해 전자책 전용단말기 아이리버 스토리 W와 5만원권 북카페 이용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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