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소방의 날 기념행사가 8일 고령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이태근 고령군수, 신영식 고령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권오한 성주소방서장, 임병철 군의회의장, 박영화, 나종택 도의원, 군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및 의용소방대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소방의 날 기념식에 이어 소방공무원 등 유공자 30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2부 행사로 속도방수, 소화기운반 계주 등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이어졌다.

신영식 고령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군민의 안전방패로서 막중한 역할을 다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다산면 의용소방대가 우승, 고령읍 의용소방대가 2위, 덕곡면 의용소방대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고령소방파출소에서는 27명의 소방공무원과 9개대 29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있으며 올해 99건의 크고 작은 화재를 진압하고 응급환자 후송 877명, 위급상황에 처한 인명구조 26명 등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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