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조회서 성공개최 책임감 강조

김범일 대구시장.

"육상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성공을 위해 모든 직원이 '홍보맨'이 되어야 한다. 대회 홍보때는 목에 핏대를 세워라"

김범일 대구시장은 2일 시청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홍보를 위해 직원들에게 '홍보 샐러리맨'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육상대회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대회와 관련한 사소한 업무라도 챙기고 점검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육상대회는 전 세계 65억 시청자가 TV로 시청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가 1천 번 이상 전파를 타고 전세계에 알려지는 셈이다. 광고효과만 50억 달러가 넘을 것이다"며 "역대 육상대회 개최도시가 모두 글로벌 도시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대구 브랜드를 적극 알리자"고 전했다.

김 시장은 서울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주제가를 대회 시작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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