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안정조업·경영부문 지원…1973년 설립 61개사 구성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현황과 주요활동을 소개한다면

박승대 협회장=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는 포항제철소의 안정조업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1973년 7월 설립됐다.

포항제철소내에 외주파트너사는 선강부문조업지원 11개사를 비롯해 압연부문 11개사, 기계정비 10개사, 전기정비 9개사, 가공 10개사, 전문지원 10개사 등 현재 61개사가 있다.

교육, 안전, 지역협력 활동을 기본으로 외주작업 기술개발 추진, 임직원 교육, 외주파트너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선 활동, 지역 사회와 유대강화 및 발전을 위한 지역협력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포항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은

박의룡 부회장= 우선 포스코의 조업파트너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철소 안정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외주파트너사의 QSS활동, 안전관리, 노무관리, 교육 등 경영부문별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유대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역협력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외주파트너사 연합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협회 차원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지역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외주파트너사가 연합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봉사활동 사례 1가지 소개한다면

윤광수 부회장= 2007년 국가적 재난인 '태안지역 기름유출 현장'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민을 위로한 것이 인상깊었다.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부문에 중점을 두어 연합봉사활동을 할 계획인지

이정모 부회장= 현재까지는 지역 주요 행사와 Event 위주로 지역민에게 공통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앞으로는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외주파트너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1가지를 소개한다면

정성현 감사= 2006년 4월부터 외주파트너사 CEO가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한 CEO 연구활동을 지원해서 지금까지 30건의 연구결과를 현업에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외주파트너사 교대근무체계를 3조 3교대에서 4조 3교대로 전환하고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로 외주파트너사 연합봉사단을 창단해 연합봉사활동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포스코 패밀리 차원에서 포스코 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는 실질적이고 실행 중심의 과제로 '지역협력 활동의 새로운 진화' 등 6건의 연구과제를 놓고 열심히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 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포부는

박승대 회장= 외주파트너사 협회가 설립된 지 40여년이 다 돼가고 있다.

아직도 지역민들이 협회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울 때도 있지만 이번을 계기로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간 가교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 지역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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