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교회학교, 여름 성경학교·수련회 잇따라

경북도 내 각 교회 및 포항지역 교회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하고 톡톡튀는 프로그램으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교회학교의 꽃으로 불리는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가 이달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경북도 내 각 교회 및 포항지역 교회학교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톡톡 튀는 프로그램으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연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 중등부(담당전도사 전신원)는 120여명의 학생과 3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24~26일까지 경주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세상이 감당 못할 세대'란 주제로 여름 수련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찬양, 특강, 비블리오 드라마,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꿈은 이루어진다), 수상올림픽 등으로 진행된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김광웅) 고등부(담당목사 홍원표)는 같은 기간 경주 동궁 유스호스텔에서 여름수련회를 연다.

'리더가 되자, 리더십을 갖추자'란 주제로 열리는 수련회는 예배 프로그램, 성경 프로그램, 특강 프로그램, 찬양과 중보기도 프로그램, 공동체 프로그램 등으로 마련했다. 수련회는 아이들이 리더가 되는데 필요한 기본 자질과 구원의 확신을 일깨우고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고자하는 결심을 이끌어 낸다.

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아동부(담당전도사 진선희)는 28~30일까지 2박3일간 경주시 산내면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교회와 함께 가는 다음세대'란 주제로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연합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한다. 이 교회는 여름 성경학교에 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교사들도 17일부터 24시간 릴레이기도회에 들어간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소망부(담당전도사 남정임)는 8월5~6일 1박2일간 경주 보문 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캠프를 연다. 이 캠프에는 지체장애 및 지적장애를 가진 70여명과 90여명의 교사들이 함께한다. 5일 오전 11시 여는 예배를 시작으로 흔들 악기(인도 김효정 교사) 교육, 부채 만들기(박우주 교사), 나뭇가지로 바람 느껴보기, 물놀이, 장기자랑, 찬양 및 율동(리더 김혜원·김은지 교사)순으로 이어진다.

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 등 지역 중소형 교회들은 25~27일까지 한동대에서 열리는 포항노회 주최 중고등부 연합수련회에 참석한다.

'다음 세대들이여, 예수의 심장을 갖자!'란 주제로 열리는 수련회는 김상건(아름다운교회), 길성권(충남아산화광교회), 김열방(잠실목자교회), 민호기(소망의 바다) 목사, 권오희(기쁨의교회), 이종화(부산 동래교회) 전도사, 박은희(어머니의 기도가 빚어낸 하나님의 가능성의 저자) 집사 등 7명의 부흥사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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