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부르면 정신 건강 뿐 아니라 육체적 건강도 좋아진다고 독일 dpa 통신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연구팀의 연구조사 결과를 인용, 노래를 부르면 신체의 저항력이 증대되고 명상과 걷기 운동과 같이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가져온다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대학 연구팀이 31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정기적으로 노래를 부르면 호흡이 개선돼 산소 흡입량이 늘어나고 순환기에 자극을 줘 신체를 균형잡히고 활력 있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볼프람 자이드너 교수는 노래를 부르면 표현력이 향상되고 창의력이 발휘되는 등 정신적으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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