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창의적산출물대회서 2년연속 최고봉

경북도내 학생들이 지난달 24, 25일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열린 교육인적자원부 주최 제2회 영재교육 창의적 산출물 대회에서 대상 1팀, 은상 1팀을 차지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고의 자리를 굳혔다.

이 대회에는 사전에 연구 자료를 제출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초·중학교 64개 팀 450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당일에는 지도교사 및 학생의 구두 발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대회에서 경주교육청 부설영재교육원의 경주 용황초 장미소, 우문식, 월성초 조익현, 경주초 장현비 학생 등이 초등과학 분야에 출품한 ‘과학의 눈으로 바라 본 천마총의 세계’(경주 강동초 김진화 교사 지도)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북도교육청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등극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의 영재교육은 1981년에 전국 최초로 구미고등학교와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 교육부 지정 영재교육연구학교를 운영, 제도적 영재교육을 시작한 이래 2005년 현재 20개 영재교육원과 71개 영재학급에 2천860명이 참가하고 있다. 또 소외계층 영재교육프로그램, 미래과학 양성 프로그램 등에도 130여명이 참가하는 등 도교육청은 전국 0.3%의 3배에 가까운 3천명의 학생이 영재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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