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마라톤클럽 全회원 호미곶대회 풀코스 도전장

포항 오천마라톤클럽의 전 회원이 혹한기 마라톤 대회인 제5회 포항호미곶마라톤대회 풀코스에 도전장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포항 오천마라톤클럽(회장 허용구·59)이 전국에서 가장 힘들어 마라톤 매니아라면 누구나가 한번쯤 도전해 보고싶어 하는 혹한기 마라톤 대회인 제5회 포항호미곶마라톤대회에 전 회원이 풀코스에 도전장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포항 오천마라톤클럽은 현재 활동중인 회원 중 부상자를 제외한 18명이 4일 오전 10시 포항시 남구 대보면 호미곶 광장에서 동해면 약전리를 왕복하는 호미곶 대회에 전원 풀코스 참가신청(단체신청팀 중 최고인원)을 하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4명의 여자회원 전원이 함께 풀코스에 도전장을 내어 남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교희(47), 서경희(42), 우미랑(30), 박금순(34), 회원들은 몇달전부터 풀코스 완주를 위해 호미곳 및 오천 진전에서 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오천마라톤클럽이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소수 회원으로 지난 5월 5천여명이 참가한 해병대와 함께하는 포항전국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 있는 클럽임을 널리 알리고 또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자원봉사 해준 금번 호미곶마라톤대회를 주최하는 포항 그린넷마마라톤클럽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보답형태와 아울러 회원들의 도전정신 고취와 마라톤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원이 신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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