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뉴펀들런드주 동부 해안에 위치한 한 가정집이 6년동안 세 번이나 번개를 맞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5일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버린 반도에 있는 이 집 주인 코니 머서(여.35)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웃들이 복권을 사보라고 한다"고 말했다.

머서의 집에 처음 번개가 내리친 것은 1999년 봄이었다. 집 전체가 흔들리고 연기가 나 지진이 난 줄 알고 너무나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이 집에는 2001년 7월과 지난 10월 두차례나 더 번개가 떨어졌다.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한 남성은 "CN타워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같은 고층건물은 일년에 10여차례 번개를 맞는다. 그러나 일반주택에 여러 번 번개가 떨어졌다는 것은 33년동안 이 분야에 종사했지만 처음듣는 얘기"라며 의아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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