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 가득 사랑을 꽃피우다

송해용作

라우 갤러리가 3월을 맞아 봄의 향기 가득한 송해용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사랑을 꽃피우다', 전시 일정은 3일~30일까지다.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은 온통 꽃이다. 그것은 세상이 사랑이고 또 사랑의 기다림이 곧 만개 할 것이라는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흔한 주제지만 여전히 모두에게 화두인 '사랑'의 테마를 화폭에 옮기면서 작가는 그 느낌들이 꽃대에 흔들리는 바람으로, 꽃잎에 구르는 아침햇살로 온전히 관객에게 다가가기를 소망한다. 들판에 지천으로 핀 꽃 사이로 걷는 듯한 송해용작가의 작품을 대하고 받는 느낌은 아마도 우리가 갖고 있는 사랑의 구체적 정서가 아닐까 싶다.

라우 갤러리는 꽃을 닮은 사랑, 사랑을 닮은 꽃, 작가가 화폭에 담아낸 다양한 사랑의 느낌들을 전시, 봄의 느낌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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