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민생경제 회복 약속 대학가서 총선참여 호소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서 공지영 작가(오른쪽)와 함께 시민들에게 광진을 추미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10일 서울 지역구를 누비며 "주권자가 투표하면 꿈이 커지고 청년 학생들, 노인들에게 희망이 생긴다"며 4·11 총선 투표 참여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송파구에서 가진 지원 유세에서 "투표는 밥이다. 좋은 사람에게 투표하면, 서민·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에게 투표하면 여러분 가정에 맛있는 밥상이 오른다"며 "1%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쓰는 새누리당에 투표하면 여러분 밥상은 다시 초라해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고 국민에게 호통치고 오만하고 독선적인 일을 계속하는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권자가 투표하면 여러분의 꿈이 커지고, 아이들의 꿈이 커지고, 청년과 학생들에게는 힘이 생기고, 노인들에게도 힘이 생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진구 건대입구에서 가진 유세에서도 "여러분의 한 표에 사랑하는 사람의 현재와 미래가 달려있다"며 "투표가 권력을 이기고 세상을 바꿀 것이다. 내일 모두 같이 손잡고 투표합시다"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정에 젊은 유권자가 많이 모이는 홍대입구역에서 열리는 투표참여 캠페인을 끝으로 13일 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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