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는 안철수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한강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9대 총선이 치러진 1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제4투표소가 마련된 한강초등학교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오전 11시께 부인 김미경(49)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안 원장은 "사람 보고 뽑겠다"며 이번 총선의 전망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잘 알아서 하시겠죠"라고 말했다.

그는 카메라 플래시가 쉴새없이 터지는 동안 잠깐 포토타임을 가진뒤 "이제 됐죠?" 라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안 원장은 "투표는 우리와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많은 분들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투표의 의미를 되새기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취재진에 둘러싸인채 한강초등학교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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