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주해서 취득세 50% 감면 받자"

정부의 5·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올해 입주가 가능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주택상거래에 대한 취득세 감면혜택이 올 연말까지 1년 연장된 후 추가 연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포항지역의 경우 최근 신규 공급된 아파트 입주가 모두 2013년 이후 잡혀있어 취득세 감면혜택을 보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취득세 감면혜택을 볼 수 있는 올해 입주가 가능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포항지역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들에게 취득세 감면혜택을 보는 미분양 단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중 포항시 북구 장성동 두산 위브더 제니스 아파트(이하 장성 두산 위브)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1천731세대의 대단지인데다 현재 최고 30% 할인분양을 하고 있어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

예를 들어 3억원의 아파트를 산다면 내년부터는 취득가액의 4.6%로 1천380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올해 입주가능한 상품은 50% 감면으로 700여만원의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성 두산 위브는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와의 가격 경쟁력도 잇점으로 꼽힌다.

원 분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 발코니 무료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 설치, 취득세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분양가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신규 아파트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는 장성 두산 위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할인분양하는 단지들을 눈여겨 볼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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