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놀며 꿈과 창의력 키운다"

신세계그룹이 지난 12일 어린이재단과 함께 대구시 북구 산격동 사회복지관에 17번째 '신세계 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인 산격관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권은희 의원을 비롯해 최길영 대구시의원 등이 참석, 산격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2007년 제주에 1호점을 연 신세계 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임직원이 최소 2천원이상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다 회사가 같은 액수만큼 내놓은 기금을 더해 만들어 진다.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것은 물론 창의력 개발, 동화구연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1㎡(구 51여평) 규모의 산격관은 지난 2008년 동구 소재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1호관에 이어 대구에 생긴 2번째 장난감 도서관으로 0~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 인구가 3만여명에 이르는 산격동은 이 가운데 연간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산격관을 이용할 수 있어 산격동과 침산동 일대 아동복지시설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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