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 한국합창심포지엄·한국합창축제 초청 공연

포항시립합창단 공연.

포항시립합창단(지휘 공기태)이 지난 29일 '2013한국합창심포지엄 및 한국합창축제'에 초청돼 실력을 뽐냈다.

올해 31회를 맞는 한국합창심포지엄은 한국합창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전통깊은 합창행사.

지난 28일에서 30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됐다. 주간에는 합창과 관련된 강의가, 야간에는 참가한 합창단의 합창공연이 이어졌다.

포항시립합창단은 안양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과 함께 29일 공연에 참가했다.

현대합창작곡가 시드니 기욤의 칼린다(kalinda), 죠셉 엠 마틴의 일깨움(awakening)을 공연해 수준높은 현대합창을 들려줬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인 이상길(안양시립합창단 지휘자)씨는 "수준 높은 전국규모의 합창제에 포항시립합창단이 인상적인 현대합창사운드를 들려줘 900여 관중들에게 포항의 문화적 수준을 자랑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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