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 동구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4일 2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2009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단된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현재 동구 지역 4개 학교(동촌초, 동촌중, 신암중, 입석중)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

지난 5년간 공군 군수사령부 군악대와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의 단원들에게 지도를 받아 꾸준히 실력을 쌓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판소리, 동촌초 합창단, 신암중 밴드부, 중학교 공동 난타동아리와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무대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4박 5일간 평산아카데미로 4개교 동계음악캠프를 다녀와 연습에 매진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용기와 희망을 성취하고, 자긍심과 배려심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살려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하는 교육적 취지에 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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