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곡동 지역자원봉사대, 저소득층 20여명 초청

포항시 남구 효곡동 지역자원봉사대가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온천관광을 주선해 지역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효곡동(동장 이병기)은 효곡동 지역자원봉사대(단장 최득수) 회원 20명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평소 온천관광 등을 할 수 없었던 저소득계층 노인 20명을 초청해 백암온천 관광을 시켜드려 불우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상구 효곡동 시의원도 포스코 복지회에서 버스 및 점심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주선했고 이상기 개발자문위원장은 떡과 음료수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서 지역주민 화합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효곡지역자원봉사대는 지난 12일 효자토지구획정리 지구내 무허가 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중상을 입고 대구 동산병원에서 입원 중이었던 환자 및 환자 가족을 방문해 봉사대의 정성이 담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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