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경영인 19명 배출

24일 열린 칠곡평생학습대학 첫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사각모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개설된 경북 칠곡의 평생학습대학이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했다.

칠곡군이 개설한 칠곡평생학습대학은 24일 칠곡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학장인 배상도 칠곡군수와 이인기 국회의원, 교수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졸업식을 갖고 졸업생 19명을 배출했다. 모두 여성농업경영전공인 졸업생 19명 중 전문학사 취득자는 14명, 수료자는 5명이다. 졸업식에서 이점선(46.여.과수농업)씨가 성적 우수학생으로 칠곡군수 표창을, 이우용(51.여)씨와 노명희(43.여)씨가 각각 농협중앙회칠곡지부장과 칠곡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2003년부터 칠곡군이 경북대에 위탁해 시행한 평생교육에서 취득한 학점과 지난해 칠곡평생학습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합산해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 중 2명은 대구예술대와 경운대에 편입, 학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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