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장, 뉴욕 시장 예방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서울시장(왼쪽)이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회장 출신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을 예방, 환담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서울시장은 15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월스트리트의 금융.경제계 인사들을 폭넓게 만났다.

이 시장은 먼저 숙소인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한반도 문제 전문 민간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단(회장 도널드 그레그)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블룸버그통신 회장 출신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을 예방, 대도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이 시장은 이어 블룸버그 본사에서 열린 SIBAC(서울국제경제자문단) 주최 오찬 에 참석, 골드만삭스의 로버트 호매츠 부회장, 윌버 로스 앤 컴퍼니의 윌버 로스 회장, 국제투자자문사의 헨리 세거먼 사장 등과 국제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오후 들어 뉴욕한인회에 잠시 들른 뒤 마틴 설리번 AIG 회장이 마련한 만찬에 나가 메릴린치의 제로미 케니 부회장, 코리아소사이어티의 도널드 그레그 회장, 시티그룹의 루이스 케이든 부회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캐서린 키니 사장 등을 만났다.

한편 이 시장을 수행하고 미국에 온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권오남 대표는 이날 오전 뉴욕시 산하 비영리 경제개발단체인 뉴욕경제개발공사(NYCEPD)의 앤드루 알퍼 사장을 만나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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