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간부공무원 6명 명퇴

자치단체장 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경산시청 6급 이상 간부 6명이 명예퇴임함에 따라 대규모 후속인사의 방향에 대해 지역 공직사회에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경산시는 20일 시청대회의실에서 배상원 행정지원국장, 이성희 산업경제국장 등 4급 2명과 윤성현 상하수도사업단장, 박병홍 의회전문위원 5급 2명 등 6명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과장급 가운데 2명이 국장(서기관)으로, 계장급 4명이 과장(사무관)으로, 7급 5명이 6급 계장요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인사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인사이동이 예상된다.
더욱이 이번 인사는 자치단체장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있는데다 고참계장 및 과장들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는가 하면 인사와 내년 선거의 유·불리를 분석하는 등 지역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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