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면 시민들의 심리상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교육을 못받은 사람도 아닌 고등교육을 받은 지식있는 젊은이들이 함부로 길거리 여기저기에 쓰레기와 담배꽁초, 껌 등을 버리니 더욱 절망적이다. 순간의 편리함과 습관 탓일까, 아니면 부모의 습관을 본받은 것일까. 남이야 무어라 한들 나 하나만 편하고 보자는 심리가 나라의 구석구석을 늘 더럽히는 주범이 된다. 왜 나밖에 모르고 무책임한가. 시대가 정보화, 과학화로 변하면서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팽배해진것 같다. 주위의 환경을 이렇게 오염시키면 바로 자기 자신이 가해자가 되며 피해자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것 같다. 내가 오염시킨 물을 내가 먹고 있다는 것을 알면 함부로 물을 오염시킬수 있을지 묻고싶다. 주위 환경을 위해, 또한 나자신을 위해 스스로가 달라져야 할것이다.
주위의 환경을 나부터 먼저 깨끗이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할 때 밝고 맑고 청결한 환경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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