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 미사일 두발 발사

【예루살렘·가자시티】이스라엘군이 18일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진입, 팔레스타인 경찰서에 지대지 미사일 두 발을발사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또 요르단강 서안, 가자지구, 동예루살렘 등에서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아기 2명과 이스라엘인 2명이 부상했다.
칸 유니스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보안본부로 사용중인 경찰서가 파괴됐고, 팔레스타인 민간인 3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은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18일 새벽 탱크와 불도저, 장갑차를 동원해 칸 유니스에 진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에 교전이 벌어졌다. 당시 양측간 교전 속에서 야세르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파타운동 대원 1명이 사망했고 팔레스타인인 10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 근처 유대인 정착촌에 발사된 팔레스타인의 박격포탄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칸 유니스를 점거했다면서 합법적인 정당방위 정책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