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 적조 영향 평소보다 30% 줄어
30일 죽도시장 회센터 상인들에 따르면 적조발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손님이 30%가량이나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횟집을 찾는 손님이 이같이 줄어드는 이유는 유해성 적조가 인체에도 해를 입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으로 분석된다.
한 횟집주인은 “적조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손님이 줄기 시작해 요즘은 평상시보다 30%가량이 감소한 것 같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적조마저 힘들게 만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자체 독성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적조생물에 오염된 활어는 유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