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의약 상자에 임신 여부를 스스로 판별할 수 있는 자가 임신판별 막대를 포함시킴으로써 남녀 우주비행사들이 궤도 선회비행 중 성관계를 가질 수도 있음을 처음으로 시인했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NASA가 남녀 우주비행사 간의 성관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 임신판별 막대를 ISS 의약 상자에 넣은 데는 성관계의 결과를 파악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전했다.
여성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선 발사 전에임신 여부를 검사해 만약 양성 반응이 나타나면 탑승이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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