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1회전…프로·아마 팀 총출동

2001 FA컵대회가 다음달 6일 대구와 김천에서 열리는 1회전을 시작으로 4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프로 10개구단을 비롯, 대학·실업팀 등 아마팀들이 총출동, 한국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예선전을 거친 전국생활체육축구연합회 소속 7개팀이 출전, 명실상부한 국내최고 대회로 자리잡았다.
실업·대학·생체팀 등 33개팀이 참가하는 1회전은 A(대구), B(김천)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갖고 16강을 가리게 된다.
A조는 오는 6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현대미포조선-강원관광대(오후 1시)경기를 시작으로 7일까지 대구시민운동장, 대구수성구민운동장 등 2곳에서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또 17개팀이 출전한 B조 경기는 6일 오후 2시 김천종합경기장에서 포항시축구팀-한성대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8일까지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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