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갈증에 목마른 ‘슈퍼 땅콩’ 김미현(24. 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FLAC챔피언스(총상금 75만달러) 첫날 단독선두에나서 시즌 첫 우승 기대감을 부풀렸다.
김미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의 마그놀리아그로브 크로싱골프장(파72. 6천2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연장전 패배 2차례를 포함해 올시즌 3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던 불운을 털어내고 첫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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