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환 칠곡군수권한대행

박성환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공석에 따른 행정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탁월한 행정수행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월 부임한 박 권한대행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357억원을 지원했으며 싱가포르·인도·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해외시장개척단 및 국제박람회에 지역 기업체를 파견, 올해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부문에서 전국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권한대행은 유치경쟁이 치열했던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를 칠곡군으로 끌어오는데 성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군은 내륙화물기지의 유치로 5조973억원의 생산·소득유발 효과와 함께 6천5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또 왜관지방 산업2단지와 경북하이테크 빌리지 조성에 이어 현대·기아자동차 출고장 개설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영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칠곡이 대구·경북권 산업물류 거점도시로 급부상 할것으로 보인다.
낙후된 문화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박 권한대행의 노력도 돋보인다.
우선 지난 9월 칠곡문화의 집을 개관한데 이어 내달 구상문학관을 준공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칠곡이 전통문화 계승과 새로운 문화 창달의 메카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에서 열린 아카시아벌꿀축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데다 벌꿀 판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특색있는 지역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박 권한대행은 2000년대 칠곡군 시승격을 앞두고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여 균형있는 지역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시행중인 도로확·포장 공사 현황을 보면 군도 23곳 144.8Km, 농어촌도로 144개소 298.2Km, 도시계획도로 12개소 3.8km 등이다.
이와 함께 하루 생활하수 처리용량 2만t 규모의 약목 하수종말처리장이 내년 6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하루 처리량 2만2천t 규모의 왜관 하수종말처리장이 민자유치로 추진중에 있어 획기적인 생활하수처리 및 낙동강 수질개선이 기대된다. 이밖에 칠곡군 공무원들로 결성된 자체 연구단 ‘칠곡자치행정발전연구단’ 단장인 박 권한대행은 최근 4번째 과제 연구발표회를 열어 정보화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 권한대행은 “시승격을 앞두고 호국의 고장 이미지에 걸맞는 새로운 심벌과 캐릭터인 일명 ‘호이’를 각각 개발, 내년 1월부터 사용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연대의식과 자긍심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이며 ‘도농복합형 자족 칠곡’ 건설을 위해 모든 공직자와 11만 군민이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